"철도 시설물 전자파 안전확보 협력"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진 코레일 건축기술단장(왼쪽 다섯번째)과 양용열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철도 시설물 전자파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철도 시설물의 ‘실시간 전파환경 측정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역 승강장의 전파 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승강장안전문(PSD)의 전자파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측정 데이터 상시 모니터링, 안정적인 전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PSD 이용 개선과 안전관리 전반에 서로 협력한다. 나아가 철도 주요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코레일 건축기술단장은 “철도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확보를 위해 5G, AI 등 첨단기술의 핵심이 되는 전파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