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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公, 한전-서부발전과 'SF6분해 기술' 업무협약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05-29조회수 47
폐철도 시설에서 발생하는 총 383톤 규모 SF6 가스 처리...연 103억 비용 절감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왼쪽 네번째)이 2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열린 ‘SF6 분해 센터 준공식 및 기술 업무협약식’에서 관련기관 부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 본부장, 문일주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국가철도공단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열린 'SF6 분해 센터' 준공식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서부발전, 경기도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F6 분해 기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F6 가스는 절연성이 우수하고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개폐장치 등 철도 전기설비에 사용되지만, 폐기 때 지구온난화를 가중시켜 친환경 처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3년 3월 'SF6 분해·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를 맺고 철도 유휴부지인 옛 군포변전소 철거 터에 SF6 가스 분해 센터를 짓고 연구 및 지원·정보공유를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해 센터 운영을 위한 연구자료 공유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 마련 △폐SF6 제공 및 분해 센터 구축 부지 사용료 감면 협조 △후속 기술개발 및 철도 분야 확대 적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향후 폐철도 시설에서 발생하는 총 383톤 규모의 SF6 가스를 분해 센터에서 처리하고, 연간 103억 원의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공동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