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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건설㈜] GS건설, '4.5조원' 호주 철도 공사 우선협상대상 선정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2-04-11조회수 2516
▲고우리(Gowrie)부터 카가루(Kagaru)까지의 구간. 사진=ARTC(Australian Rail Track Corporation) 홈페이지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사업 수주에 도전장을 던졌다.
22일(현지시각) 엔지니어링 전문 주간지 크리머 미디어와 건설 전문매체 글로벌 컨스트럭션 리뷰 등 해외 매체들은 GS건설이 참여한 지역철도(Regionerate Rail) 컨소시엄이 4조5000억원 규모 호주 철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연방정부 산하 철도 네트워크 관리 회사 ARTC는 GS건설과 호주의 클러프, 플리너리 그룹, 서비스 스트림, 이탈리아의 위빌드 등으로 구성된 지역철도 컨소시엄을 '호주 인랜드 G2K 철도 공사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
호주 인랜드 G2K 철도 공사 프로젝트는 호주 퀸즐랜드주 내 고우리(Gowrie)부터 카가루(Kagaru)까지 연장 128km 철도를 신설하고 유지관리를 맡는 민관합작투자(PPP)사업이다.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즈, 퀸즐랜드를 경유해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1700km 길이 호주 인랜드 철도 프로젝트의 일부 구간 공사에 해당하며, 그레이트디바이딩 산맥을 통과하는 6.2km 길이의 터널도 함께 건설한다.
호주 인랜드 철도 프로젝트는 호주 전역의 화물 운송 방식을 변화시키고, 화물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ARTC 인랜드 철도 프로젝트 임시 최고경영자 레베카 피커링은 "인랜드 철도 건설을 통해 1만18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가에 78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GS건설의 호주 인프라 사업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GS건설은 지난해 10월 위빌드, 중국건축공정총공사 등과 스파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사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2조7800억원 규모 '노스이스트링크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며 호주 인프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6.5km의 편도 3차로 병렬터널과 내부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를 시공하고 완공 후 25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PPP사업이다.